정말 정말 배워보고, 일하고 싶은 분야가 생겨 작년 맨 땅에 헤딩하며 시작한 일이 있다. 바로 UI/UX 디자인 공부!
예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졌던 터라 배우는 과정이 재밌고,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된다.
제대로 배워 이 업무로 일을 하고 싶은데, 나는 비전공자로 시작해 주변 조언 얻을 곳이나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길이 좁아 여러 강의를 알아보다가, 제로베이스 부트 캠프를 신청했다.
1월 2일 개강해, 프리스쿨 외 본 강의를 오늘 첫 수강했다.
이론 강의 마저도 새롭고 재미있다. 이렇게 광범위한 학문을 4개월 안에 실무까지 마스터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겠다고 느낀다.
펜으로 필기하는 걸 선호해서, 오늘은 공책도 새로 구입했다.
처음 사용해 본 슬랙, 매니저님이 빠른 답변을 주셔 궁금한 것을 바로 질문하기에 어려움이 없다.
'UX 디자인' 에 대해 나만의 정의를 내리는 과제가 있었는데, 후에 더 전문가가 되어 한 번 더 UX 디자인에 대해 나만의 정의를 내려보고 싶다.
적지 않은 나이에 쌓아온 커리어를 뒤로 하고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보니, 아무래도 마음이 너무 초조하지만 그 마음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으면 길이 분명 열릴 것이라 믿는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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